[중소기업신문=강희수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설레임도 커지고 있다. 불꽃축제는 6일 토요일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 시민 공원에서 저녁7시부터 두시간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과 SBS가 함께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이탈리아, 중국, 미국, 한국 등 총 4개국의 불꽃팀이 참가해 총 12만여 발의 불꽃축제가 개최 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한화는 ‘The 10th WoW: 10번째 환희’ 라는 주제로 서울세계불꽃축제 10회 기념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연출할 예정이며, 미국의 MELROSE사는 ‘Music of The Night’의 테마로 한 브로드웨이 음악을 중심으로 불꽃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표현,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연화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탈리아의 대표 연화연출사인 PARENTE사는 ‘LOVE’를 주제로 신나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우아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며, 중국의 SUNNY사는 ‘The River’를 주제로 한강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감정을 불꽃과 음악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한편, 편한 관람을 위해서는 차는 두고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불꽃 축제 행사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적으로 견인했으며, 원효와 동작, 마포대교 등 한강 다리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축제 현장 인근주요도로에서도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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