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태운 수학여행버스가 추돌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오후 2시경 강원 동해시 이도동 이도주공아파드 앞 교차로에서 서울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태운 수학여행 관광버스 2대가 추돌해, 교사 송모(30)씨와 이모(16)군 등 학생 3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뒤따라 오던 버스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호대기로 정차한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보다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대부분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큰 부상을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