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강희수 기자]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이 송도에 분교를 설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수도권의 조지메이슨 대학이 인천'송도글로벌유니버시티캠퍼스'에 분교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메이슨대 이사회는 이같이 의결하고 지난달 초 2014년부터 경영·경제 두 개 전공을 개설해 신입생을 받기로 했다.

이 대학에 입학하는 한국 학생들은 첫 2년간 송도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3학년 때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본교에서 수업을 들은 뒤 4학년 과정은 다시 송도 캠퍼스에서 이수하게 된다.
 
인천시는 그동안 송도 글로벌 유니버시티 캠퍼스에 뉴욕주립대, 유타대 등의 분교유치에 노력해왔다. 대학 측은 추후 상황을 보고 추가 과정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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