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울산시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 간 매연 저감을 위해 장치를 부착한 ‘경유 자동차’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2010년 이후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119대이다. 해당 자동차는 지정된 공업사를 방문하여 배출가스 농도 측정 및 매연저감장치 적정 부착 등에 대해 무료로 점검을 받으면 된다.

또한 ‘11월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과 연계하여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은 △11월 6일 중구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주차장 △11월 7일 울주군 삼남면 메가마트 △11월 13일 중구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주차장, 남구문화예술회관 및 동구청 정문 등에서 각각 실시된다.
 
울산시는 지도·점검 결과 배출가스 농도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원인분석 및 적정 수리 등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 현재 1926대에 대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또는 LPG 엔진개조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2000년부터 관내 시내버스 667대(97%)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했으며 나머지(20대)는 내년까지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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