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1 코리아그랑프리'가 막을 내린 가운데 올해 실적이 공개됐다.

21일 F1조직위원회가 전남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F1대회 지출은 F1 운영사인 FOM에 지급한 개최권료 510억원과 조직위 운영비 235억원 등 모두 745억원, 수입은 마케팅과 국고지원금 등을 합쳐 351억원으로, 총 39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예상했던 302억원이 넘어섰지만, 지난해 적자 610억원 보다는 200억원 이상 감소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는 여수엑스포와 런던올림픽 등 국제경기가 겹친데다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등 사정이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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