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버스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의 일환으로 버스정류장에서 인근 전철역까지 3만6천114대(개인 2만5639대, 법인 1만475대) 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
 
경기도는 21일 "개인택시는 버스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10시 무료로 운행하며, 법인택시는 22일 하루만 같은 시간 무료 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경우 무료 운행시간이 근무시간으로 인정된다. 택시 부제는 버스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전면 해제될 예정이다.
 
앞서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포함하는 법안이 국회 법사위에 상정된 것에 반발해 이날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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