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일 BC카드사 계열의 신교통카드 사업자인 ㈜유페이먼트(탑패스 카드)와 DBG 금융지주그룹의 ㈜카드넷(대경교통카드)이 신청한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두지역의 2개 교통카드 사업자가 1개로 합병이 됨으로써 지역카드 업체의 경영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 할 뿐 아니라 교통카드 수수료를 2.65%에서 2.18%로 인하하기로 하여 연간 5억 정도의 재정지원금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교통카드사가 관리하고 있는 교통카드 선수금에서 발생되는 이자수입을 대중교통서비스 향상 등 공익사업에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하여 사용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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