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이어 중국에서도 온라인 FPS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차세대 FPS ‘크로스파이어’가 국내에서 2.0버전을 공개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자사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가 개발한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금일부터 ‘크로스파이어2.0’으로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버전을 통해 전세계 동시접속자 50만 명이라는 수치로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크로스파이어’는 국내에서도 이를 통해 FPS 시장에 열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크로스파이어 2.0’은 더욱 빠르고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의 게임성을 대폭 개선했다. 여기에 UI 개편, 신규 맵 4종, 신규캐릭터 2종, 신규 총기 등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로 달라진 게임성을 체감할 수 있다.

개편된 기능을 살펴보면, ‘0’초 리스폰이 방옵션으로 추가 되어 아이템이 없어도 지연 없이 빠른 게임 진행이 가능해지고, Host 시스템이 개편되어 Host의 사양이나 회선 상태에 의해 발생되었던 랙 현상을최소화 시켰다. 그러면서도 사양은 기존 저사양을 그대로 유지하여, 게임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신규 맵은 팀매치맵 2종, 팀데스매치맵 1종, 전멸전 1종이다. 특히, 전멸전인 ‘크로스로드’맵은 구매한 총기를 사용하는 방식이 아닌 맵 자체에 깔려있는 총기를 선택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중 ‘항구’맵(팀매치)과 ‘이집트TD’맵(팀데스매치)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그 외에도 리플레이 기능과 아군의 모습이 그림으로 맵에 나타나 상대방에게 혼란을 주는 스프레이 아이템을 추가해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

‘크로스파이어 2.0’는 8월 중 FPS사상 최초로 온라인 자동화 대회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크로스파이어2.0’ 유저들은 장소에 구애 없이 끊임없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1~2주마다 팀별로 진행되는 대회의 모든 것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대회가 끝난 후 결과까지 홈페이지에 자동 업데이트 된다.

‘크로스파이어2.0’ 오픈에 맞추어 대규모 이벤트도 8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플레이시간 30분마다지급되는 쿠폰으로 경품에 응모하면 총 100명에게 MP3플레이어를 제공한다. 경품에 당첨되지 않아도 응모한 모두에게 경험치 300이 주어진다. 또 게시판에 오픈 축하메시지를 쓰면 최대 500만 게임머니를 제공하고, 기존 유저들에게는 경험치 20%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한정판 캐릭터인 ‘GSG9’을 지급한다.

네오위즈게임즈 퍼블리싱사업부 김정훈 부장은 “’크로스파이어 2.0’은 게임성을 전면 개편해 사실상 새로운 게임에 가깝다”며, “해외에서의 성과를 거둔 2.0 버전이 국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파이어 2.0’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crossfire.pm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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