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생물공학적 기법을 이용한 친환경적 의료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메디라바텍㈜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라바텍(LARVATECH)이란 유충의 'LARVA'와 기술의 'technology'의 합성을 통한 신조어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메디라바텍은 유충을 이용한 바이오 사업을 펼치고 있는 회사이다.

메디라바텍이 생산하는 의료용 마고트는 유충을 이용한 치료제로써 당뇨성 족부궤양, 화상, 욕창 등의염증 치료를 수술을 통하지 않고도 단시간에 할 수 있어 환자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인간 몸에 보다 적합한 친환경적 천연의 항생제이다.

동물을 위한 사료용 마고트 역시 가축 및 어류의 사료에 기존의 항생제 대신 사료용 마고트를 첨가하여 동물의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증강시켜 ‘먹거리’에 대한 우려와 불신이 가득한 지금 가축 및 어류의 건강 상태를 향상시켜 국민 식생활 개선에 초석을 제공할 기저산업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일본 영국 등 선진국에서 유충을 이용한 치료법이 행해지고 있으며, 2004년에는 이미 미국 식약청(FDA)에서 구더기와 거머리를 ‘의료장비’로 승인한 바 있으나, 선진국은 대량 생산시설이 미약하여 마고트를 대량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술 및 설비를 갖춘 메디라바텍의 세계시장 진출이 머지 않은 현실이다.

또한 메디라바텍 관계자는 “설립된지 4년이 되어가면서 연구개발을 통한 시장인지도 상승하였고 기업으로서 적잖은 이익도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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