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전, 핵심가치, 4대 전략, 10개 과제 등 추진..22일 선포식

대한지적공사(사장 이성열)는  22일 오전 10시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초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과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020년까지 지적공사의 발전방향을 담은 새 비전은 '지적제도와 공간정보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이 비전과 연계하여 우선 수립한 중기 발전계획은 오는 2012년까지 △ 청렴도와 고객만족도 공공기관 최고수준 달성 △ 생산성 5% 및 신규사업 매출비율을 20% 이상 확보 △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연속지적도 100% 개선) △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효율성을 1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지적공사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차례의 워크숍, 설문조사, 자문단 자문회의, 중간보고회, 이사회 상정 등의 절차를 거쳐 4대 핵심가치와 4대 전략목표, 10대 전략과제를 새로 선정했다.

지적공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4대 핵심가치는 'We HAVE it'으로 압축된다. 즉 투명 정직 약속이행 등 공사의 정신을 담은 인간존중(Human Respect), 정확한 업무처리가 서비스기준인 정확성(Accuracy),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가치창출(Value Creation),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지향(Customer Expectation) 등이다.

중장기 목표를 실현하는 4대 전략방향은 △ 고객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공사 △ 창의와 혁신으로 성장하는 선진지적기관 △ 녹생성장과 경영효율화를 추구하는 공간정보 진흥기관 △ 능력과 꿈을 실현하는 최고의 일터다.

이러한 전략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지적공사는 서비스품질 고도화, 지속가능경영활동 강화, 지적사업 강화, 해외사업 추진, 국토조사?등록 확대,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국제교류 강화, 경영효율화 추진, 연구개발(R&D) 강화, 인적자원 개발을 10대 과제로 도출했다.

지적공사가 이번에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준비하게 된 것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다. 측량시장 개방 등으로 인한 일감 감소문제, 국토해양부로의 주무부처 변경과 통합법 추진, 공간정보산업진흥법 제정, 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공기업 선진화 추진 등이 배경이 됐다.

이성열 사장은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5년, 10년 뒤의 미래"라며 "공사를 지금보다 더 튼튼한 조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한 것인만큼 전 임직원들이 이 내용을 머릿속에 잘 숙지해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