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호수의 물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화산 폭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국내 방송보도에 따르면, 후지산 기슭의 가와구치호의 물이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현지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일본 후지산이 폭발할 경우 인근 주민 5만6천명이 대피해야 할 것으로 예상해 왔으며, 화산이 대규모로 분화할 경우 예상되는 산사태와 산맥 자체의 붕괴, 화산재, 분출한 토석류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지속해왔다.

후지산은 1707년 호에이 대분화 이후로는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현재 110개의 활화산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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