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강희수 기자] 이남기 전 홍보수석의 사표로 공석중인 청와대 홍보수석에 이정현 정무수석이 임명됐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홍보수석 자리는 대통령과의 직접 소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이 인사의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이 수석은 전남 곡성출신으로 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 지난해 대선캠프 공보단장 등을 지냈다. 이 수석은 2007년 경선패배 이후 박 대통령의 '입'으로 통했던 핵심 측근인사다.

정무직 차관급인 대통령 경호실 차장에는 박종준(49.충남) 전 경찰청 차장이 임명됐으며, 역시 정무직 차관급인 민주평통 사무처장에는 박찬봉(57.충남) 현 새누리당 외교통일위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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