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교육예산도 두 배로 늘려

아주대학교 등록금협의회에서 2009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고 오는 2월 3일 있을 교무회의에서의 최종결정만을 남겨놓고 있다.

아주대 김민구 기획처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고통분담 차원에서 등록금 동결에 동참했다. 등록금 동결을 위해 교·직원의 임금을 동결하고 경상비를 삭감할 계획이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부족분은 각종 기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등록금은 동결하지만 장학금과 기초교육에 대한 예산은 늘어난다. 가계 곤란자에게 지급되는 아주복지장학예산을 2억 원 이상 늘리는 것을 포함해 학부 장학금을 전년대비 5%이상 인상한다. 또, 2009학년도에 기초교육대학을 신설한 아주대는 기초교육강화를 위한 예산을 전년대비 2배가량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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