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에너지 외교강화’라는 중점 외교목표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오는 8월 정기인사에도 역량과 경험을 갖춘 중견 외교관들을 에너지 외교의 최일선 공관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미국, 유엔, 오스트리아, 제네바, OECD 대표부 등 선진국에서 근무중인 중견 외교관20 여명을 에너지외교 공관으로 전환배치 된다.

특히, 금번 정기인사에서는 6개 신설 에너지공관에 인력을 별도로 증원하여 배치하는 대신 본부 및 선진국에서 근무하는 외교관들을 전환배치함으로써 외교인력의 활용도를 제고 했다.

영국, 캐나다 등 일부 대사관과 시카고, 토론토, 몬트리올 등 일부 총영사관 인력을 감축하여 에너지 공관으로 전환 배치 했다. 

이번  신설 에너지 공관으로는  콩고민주공화국(대), 카메룬(대), 키르기스스탄(대), 러시아 이르쿠츠크(총), 트리니다드토바고(대), 주볼리비아(대) 등 이다.

금번 정기인사를 통한 외교인력 재배치는 에너지외교 공관에 대한 주재관 재배치 등과 병행하여 추진됨으로써 우리 정부의 에너지외교 인프라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