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박원순 서울 시장이 3년 연속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박원순 시장의 재산은 -6억8600만원으로 정무직과 1급 공무원, 광역자치단체장 등 주요직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이 신고한 재산은 본인 소유 경남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 논(3500여㎡) 4603만원, 배우자 명의 2005년식 체어맨 자동차 818만원, 본인·배우자·자녀의 예금 5381만원 등이다.

박 시장의 본인 예금은 701만원 증가했지만 배우자와 자녀 예금은 각각 2,361만원과 389만원 감소했다.

박 시장이 신고한 채무액은 총 7억9403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7234만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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