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대국민 애도정신 참여

남해군 보물섬미조멸치 축제위원회는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기리고 애도하는 차원에서 18일 회의를 통해 멸치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물섬미조멸치 축제는 해마다 5월이면 남해군 미조면 미조북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미조멸치 축제는 남해멸치의 우수성과 청정 보물섬남해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일조를 했던 축제지만 금년에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한 대국민 애도 차원에서 이벤트성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한 것이다.

남해멸치는 봄멸치와 가을멸치로 나눠지는데 현재 봄멸치는 알을 배고 있어 풍부한 맛과 영양가로 전국의 미식가들로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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