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4일간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할인 행사

[중소기업신문=이태인 기자] 황금연휴 기간인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군 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남해군특산물유통협의회(회장 홍선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4월 월례회를 열어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남해군특산물쇼핑몰에서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협의회는 당초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미조면에서 치러질 ‘보물섬미조멸치축제’에서 특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세월호 침몰사고로 미조멸치축제가 전면 취소됨에 따라 남해유배문학관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기로 했다.

직거래장터에는 남해군특산물유통협의회, 남해축협 등 10여 개 특산물 유통협의회 회원사가 10개의 부스를 운영해 소고기, 마늘종, 쌀, 멸치, 멸치액젓, 흑마늘, 알로에, 우리밀 제품 등 50여 품목의 다양한 특산물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남해군 특산물유통협의회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군 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품질 좋은 남해군 특산물 전 품목이 10% 할인 판매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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