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고급 호텔을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는 앱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소업체 데일리가 개발한 ‘데일리호텔 앱’은 호텔 잔여 객실을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는 앱이다. ‘땡처리’ 개념을 호텔 예약에 도입한 것으로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고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데일리는 호텔의 서비스와 품질을 실시간 모니터링, 고객 평가가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호텔은 앱 사용자에 추천하지 않는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데일리는 최근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개최하고,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주관한 스마트 창작터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데일리는 영어와 중국어, 일어 등 3개 버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데일리 관계자는 “당일 잔여 호텔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저렴한 가격에 예약 가능하도록 한 것이 이번 앱의 성공 요인”이라며, “호텔 입장에서는 공실로 남을 수밖에 없는 객실을 판매할 수 있어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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