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삼성전자가 자회사인 삼성메디슨 합병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거래소의 조회요구 답변 공시에서 “삼성메디슨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바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삼성전자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제조하는 메디슨을 인수한 이후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메디슨을 합병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속 제기돼 왔다. 현재 의료기기 사업부 수장인 조수인 사장이 삼성메디슨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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