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 통해 기술자문신청받아 30여 업체에 기술자문 서비스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중소벤처기업들이 기술을 사업화를 과정에서 많은 애로에 당면하지만 이를 해결하지 못해 사업화진전이 더디는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들의 이런 애로를 해결해주기위해 빅데이터 사업화에 필요한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미래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를 통해 서비스 기획, 분석 기술,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창업자와 중소·벤처로부터 오는 14일까지 기술자문 신청을 받아 산·학·연 전문가들이 선정된 30여 업체를 빅데이터 사업화를 지원하도록 한다.

지원 대상 업체는 현장을 방문하는 빅데이터 전문가로부터 최대 3회 맞춤형 기술자문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빅데이터 활용현황 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데이터 분석 역량과 경험 부족(19.6%)으로 빅데이터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 국장은 "이번 빅데이터 멘토링 서비스는 중소벤처들의 사업화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는 물론 창조경제 구현의 주역인 중소벤처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