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리얼미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대를 회복했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셋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91주차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0.9%p 오른 50.0%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하락한 42.6%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전 주 대비 2.1%p 벌어진 7.4%p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수도권과 호남권, 30대와 60세 이상, 남성, 자영업·무직·사무직, 중도성향의 유권자 층에서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영남권, 20대와 40대, 여성, 가정주부, 보수성향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2.1%로 1.4%p 내렸고, 새정치연합 또한 3.3%p 하락했다. 양당 격차는 22.2%p로 1.9%p 벌어졌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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