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국민연금 등 국내 기관들이 컴투스 등 게임업체들의 투자에 나서고 있다.

28일 코스닥 시장에서 국내 기관들은 컴투스의 주식 약 27억원어치를 매수했다.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토비스, 내추럴엔도텍에 이어 순매수도 종목 가운데 5위다. 게임빌의 경우도 22억6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매수, 7위에 올랐다.

2일 전인 26일에도 국내 기관들은 96억8000만원어치의 컴투스 주식을 매수했다. 같은날 기관들은 게임빌의 주식 84억원어치를 매수했다.

국내 기관들이 컴투스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지난해 출시한 게임 ‘서머너스워’ 때문이다. 지난해 2월만해도 2만원대를 오가던 컴투스의 주가는 서머너스워 성공 이후 치솟았고, 올해 들어서도 10만원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빌의 경우도 올해 1분기 중 모바일 게임 ‘별이되어라’를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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