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는 40여일만에 국내 출시, 5월말 국내 출시 예상

[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애플이 첫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공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차 판매국에 또 한국이 빠져 ‘담달워치’ 신세를 면치 못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부에나센터에서 애플워치를 공개하고 내달 24일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애플워치는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다. 가격대는 39만원대에서 최고 1100만원까지로 책정됐다. 기존 제품군을 최소화하던 기존 정책과는 달리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추기 위해 3종의 콜렉션으로 나눈 뒤 다양한 시곗줄을 통해 보다 다양화했다. 1100만원대의 고가 에디션 콜렉션은 일반 시계와의 경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의 한국 출시일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과 마찬가지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아이폰6의 경우 글로벌 출시 이후 약 40일만에 국내에서 출시됐던 점, 애플워치 공식 출시일이 4월24일인 점을 고려하면 5월말에서 6월초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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