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애플 팀쿡 CEO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와 인수협상을 벌일지 모른다는 관측을 부인했다. 애플의 스마트카 플랫폼인 카플레이에 집중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AP통신과 더버지 등 해외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 팀쿡 CEO는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테슬라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인수협상설을 부인했다.

팀쿡 CEO는 “애플은 테슬라와 관계를 지니고 있지 않다”며 “테슬라가 카플레이를 채택하면 좋겠다. 우리는 모든 주요 자동차 브랜드가 카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는 다짐을 받았다”고 말했다.

애플 팀쿡 CEO는 아이패드의 매출이 점차 감소되고 있다는 사실도 시인했다. 다만 팀쿡은 IBM과 제휴한 업무용 아이패드 소프트웨어 사업과 추진중인 다른 사업들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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