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아이튠스, 앱스토어, 아이클라우드 등 애플의 온라인 서비스들에 대규모 장애가 발생,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AP통신 등 해외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의 온라인 서비스 장애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6시 조금 전부터 미국, 스위스, 홍콩, 영국 등 사용자들에게 발생했으며, 애플의 시스템 상태 점검 웹사이트에 따르면 12일 오전 3시 12분 기준으로 장애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애플은 이번 장애가 "내부 DNS(도메인 네임 서버) 오류"에 따른 것이며 해킹 공격 등 외부 요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온라인 서비스가 대규모 장애를 겪은 사례로는 2013년 7월 애플 개발자 웹사이트가 다운됐던 경우가 있으나, 당시는 일반인 사용자들에게는 영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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