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트렌드에서 최근 수년간 서울등 아시아 5개국 수도를 검색한 숫자 비교 그래프

금년 봄 WWW.FUND.COM이 미화 999만9950불에 판매되고, 작년에는 WWW.PORN.COM이 950만불,

WWW.PIZZA.COM이 260만불, WWW.VODKA.COM이 300만불에 판매 되었다.

한국 관련으로는 코리아컴(WWW.KOREA.COM) 판매 이후로, 최대의 도메인 네임인 서울컴이 판매되기 위해 국제 시장에 나와 도메인 시장에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최대의 도메인 등록기관인 네트웍 솔루션의 WHOIS (http://www.networksolutions.com/whois/ results.jsp? domain=seoul.com) 에 의하면 서울컴 등록인은 캘리포니아 거주 미국 교포이며 가격은 미화 2백만불로 되어 있다.

서울컴은 반드시 한국인이 구입하여 목적에 맞게 사용하였으면 한다는 등록자의 의견이지만 서울시는 그만한 돈을 지불 하고 구입 하기 어려운 형편인 모양이므로, 민간 기업이 이를 구입하여 자신들의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서울시에 기증 하지 않는 한, 이 도메인은 미국 일본 중국으로 팔려 나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 수년간 구글트렌드에서 서울 타이페이 베이징 도쿄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 수도를 검색한 숫자를 비교한 그래프(별첨)를 보면, 서울이 꼴찌여서 관광 한국을 표방하려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싯점 이다.

검색 엔진이 도와 주지 않으면 기업이나 기관의 홍보가 쉽지않은 상황에서 현재 서울시가 사용 하고 있는 www.visitseoul.net 이나 www.seoul.or.kr 등의 외우기 어려운 도메인으로는 서울을 소개 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외국인들은 구글에서 서울을 검색하지 않는 것은 바로 이 원인 때문으로 여겨진다.

독도 사건이나 소고기 사건에서 보듯이 문제가 터지고 난 다음에는 몇 배의 노력을 들여서 땜방을 해도 그 결과는 좋지 않다. 서울컴을 일단 외국인이 구매하게 되면 되 사기 위해서는 많은 웃돈을 지불해야 할 것 임은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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