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미리 찾아서 발굴, 사업화를 지원하는 ‘수요발굴지원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요발굴지원단에는 공공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출연연 뿐 아니라 산업별 협회 및 단체, 대학 산학협력단, 사업화 전문회사, 테크노파크, 벤처캐피털 등 산학연 주체들이 참여 가능하다.

수요발굴지원단은 주관기관 단독형, 협력형, 컨소시엄형 등 총 3개로 구성할 수 있다. 1차로 선정된 수요발굴지원단은 후보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발굴, 맞춤형 사업화 지원계획을 마련한다. 이후 선정되는 2차 수요발굴지원단은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감안,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실제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수요발굴지원단이 발굴한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수요를 분석, 필요 시 미래부, 산업부 등 관련 부처에서 추진하는 기술사업화 사업은 물론 25개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보다 구체적인 사업 설명을 위해 다음달 1일과 2일, 서울과 대전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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