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출시한 갤럭시6 및 갤럭시S6 엣지에 가입한 고객들의 요금제를 분석해본 결과,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예약가입 개통 및 현장 가입을 시작한 10일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32기가모델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32GB 모델로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고, 64GB 모델이 약 7만원 이상 높은 출고가로 책정이 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LG유플러스는 LTE 69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6 엣지 32GB의 경우 9만 3천원으로 경쟁사 대비 3천원에서 최대 1만5천원까지 차이를 보이고, 갤럭시S6 64GB모델은 최대 3만원의 공시지원금 차이를 보인다.
 
LG유플러스는 8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6 64GB, 갤럭시S6 엣지 32GB, 갤럭시S6 엣지 64GB 등 3가지 모델에서 최대 3만8천원까지 더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경쟁사가 실 가입고객이 많지 않은 10만원 이상의 초고가 요금제에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하는 것보다 고객이 많이 찾는 요금제에 공시지원금을 높여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고자 지원금을 책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통신비 부담이 없도록 실제적인 공시지원금을 반영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