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최근 음란물 논란을 일으킨 유료 웹툰 사이트 레진코믹스가 성인만화 노출 방지 탭 등의 기능을 추가하며 자체 진화에 나섰다.

레진코믹스는 지난 17일부터 웹사이트에 성인만화 노출 방지 탭을 추가해 성인인증을 한 사용자만 성인만화 썸네일을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 동안 실제 성인만화 페이지 노출은 성인 인증을 거친 독자에게만 제공됐지만 모든 독자의 편한 관람을 위한 성인만화 온/오프 탭을 통해 성인인증을 완료한 사용자들만 성인만화 썸네일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됐다.

레진코믹스 측은 “성인만화 서비스를 시작하며 최대한 성인만화가 미성년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왔다”며 “성인만화 노출 방지 탭 등의 기능 추가로 모든 독자가 즐길 수 있는 웹툰 매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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