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24일부터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의 할인율이 12%에서 20%로 올랐다. 일부 단말들의 경우 공시 보조금 보다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한 가운데 보조금과 요금할인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휴대폰 유통 스타트업 착한텔레콤은 지원금 상응 요금할인이 종전 12%에서 20%로 인상됨에 따라, 보조금을 받는 것과 요금할인을 받는 것 중 어느 것이 유리한지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기존의 '보조금 비교 서비스'를 리뉴얼했다고 24일 밝혔다.

가령 갤럭시S6를 구매하는 고객은 통신3사의 보조금을 받는 것보다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요금제별로 4만 5천원에서 최대 12만원까지 더 유리하다. 착한텔레콤의 비교 서비스는 국내 출시된 전체 휴대폰 모델을 모두 비교해 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변동되는 휴대폰 보조금을 요금할인과 함께 실시간으로 비교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착한텔레콤은 보조금 빙하기 시대 소비자들의 휴대폰 구매 부담이 가중되고 요금할인율이 20%로 오름에 따라 중고폰 전용 쇼핑몰인 '2ndPhone(세컨폰)'을 오픈했다.

착한텔레콤의 박종일 대표는 "지원금 상응 요금할인이 상승함에 따라 기존에 제공하던 보조금 비교 서비스를 개선해 지원금과 요금할인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또한, 휴대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믿을 수 있는 중고폰 쇼핑몰을 오픈, 휴대폰 구매와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