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다음카카오는 28일부터 3개월 간 카카오톡의 마케팅 플랫폼 ‘옐로아이디’에서 제품 상담, 예약 및 주문, 결제 등을 한번에 할 수 잇는 ‘스토어’ 기능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옐로아이디는 사업자다 고객들에게 각종 소식을 메시지로 전송하고, 1:1 대화 등을 통해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마케팅 플랫폼이다. 웹페이지를 마련하기 어렵고 고객들과 모바일 등을 통한 1:1 상담 등이 어려운 중소상인들에게 적합한 플랫폼이다.

지난해 8월에 오픈한 옐로아이디는 초기 4000여 업체가 참여하던 것에서 현재는 15배가 넘게 증가한 6만3000여개 업체가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등 모바일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결제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해당 사업자의 웹페이지나 별도 결제방법을 안내하는 등 최종 구매 과정에서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스토어 기능 시범 실시로 사업자는 관리자 페이지에 신설된 ‘옐로아이디 스토어’ 메뉴를 통해 상품을 등록한 뒤 가격 및 결제 수단 등을 선택하면 해당 상품에 결제 버튼을 추가할 수 있다.

등록된 상품은 옐로아이디 미니홈에 소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카카오톡 안에 상품 거래가 가능한 모바일 홈페이지를 갖게 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옐로아이디 스토어 기능 적용을 통해 파트너들이 고객 상담에 따른 구매 전환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모바일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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