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착한텔레콤)

[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이동통신3사 가운데 공시 보조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통신사가 LG유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착한텔레콤은 주요 42개 단말기의 3만원, 6만원, 9만원대 요금제에 지급되는 공시 보조금을 분석한 결과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착한텔레콤의 분석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고 보조금을 지급하는 비중이 40.9%로 이동통신3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KT가 32.2%, SK텔레콤은 26.8%로 나타났다.

요금제별로 살펴보면 3만원대 요금제에서 최고 보조금을 지급하는 비중은 LG유플러스 37.8%, KT 33.3%, SK텔레콤은 28.9%로 나타났다. 6만원대 요금제에서도 LG유플러스는 최고 보조금 지급률이 52.4%로 가장 높았고 KT(28.9%), SK텔레콤(19%)로 뒤를 이었다.

9만원대 요금제에서는 KT가 34.8%로 가장 높았지만 통신3사 평균인 33.3%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착한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착한텔레콤은 “휴대폰 구매 시 음성‧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한 뒤 적합한 요금제를 찾고 통신사 별로 해당 요금제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며 “또 보조금과 추가 요금할인 중 어느 쪽이 이득인지 따져보고 인터넷과 휴대폰 결합할인까지 고려, 최종 통신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소비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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