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T스토어' 앱 LG유플러스의 'U+스토어' 통해 먼저 공개할 듯

▲ (사진출처=통합 개발자센터)

[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이동통신3사의 앱 마켓 통합이 임박했다. 다음 달 우선적으로 T스토어 앱들이 LG유플러스 U+스토어를 통해 먼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T스토어 개발자센터는 30일 개발자들에게 공지 메일을 통해 원스토어(통합 앱 마켓) 다음달 초 주요 단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 단말에 원스토어 업그레이드 버전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앱 최적화를 당부했다.

그 동안 SK텔레콤은 T스토어, KT는 올레마켓, LG유플러스는 U+스토어라는 이름으로 다른 앱 마켓을 운영해왔다. 개발사나 개발자들은 각 사 별로 각각 앱을 등록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다운로드수, 거래액 등의 각종 통계도 각각 달리 확인해야만 했다.

원스토어는 이동통신3사의 앱 마켓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것이다. 통합 개발자센터를 통해 여러 마켓에 개별 등록할 필요없이 한번에 앱을 선보일 수 있고 각종 통계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개발자들의 불편함이 사라질 전망이다.

개발자센터는 공지를 통해 “원스토어 클라이언트 배포가 다음달 U+스토어에서 처음 출시한다.KT의 경우도 현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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