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 사업 진출을 발표한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 040670)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6,233.7m²(약 1,885.69평)규모의 기존 공장부지를 126억 5000만 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양공장과 부지의 장부가액은 105억 원으로, 최종 처분예정일은 4월 27일이다.

와이즈파워는 은행 차입금 상환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부지를 매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즈파워의 박기호 사장은 "공장부지의 매각대금은 은행차입금 상환을 통하여 이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신규 LED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사용될 것이다"며 "향후 LED관련 업체와 연계를 추진하여 LED 모듈, 기구 부문을 포함하는 LED 조명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이룰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ED형광체 관련 원천기술을 가진 라이트스케이프를 설립한 와이즈파워는 LED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신규사업 투자를 통해 경쟁력있는 업체로 LED 시장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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