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네이버는 7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ICT 교육 지원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상인대학원과 소상공인 사관학교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전통 시장 분야에 맞춤화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및 운영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전통 시장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해당 공단의 점포 정보를 네이버 검색과 연계할 계획이다.

전통 시장 점포의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에는 네이버의 ‘모두(modoo!)’가 활용된다. ‘모두’는 누구나 쉽게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제작 플랫폼이다. 업종이나 분야에 따라 특화된 템플릿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간단한 절차만으로도 네이버의 사이트 검색이나 지도에 등록할 수 있다.

네이버는 상인대학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중앙대, 대전대, 전남대, 경북대, 창원대 등 전국에 있는 5개 대학을 거점으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소상공인 사관학교를 대상으로는 전국 5개 도시에 있는 교육 센터에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모바일로 정보를 찾는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홈페이지를 활용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오프라인 사업자들도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전통 시장에 대한 정보가 모바일 세상에도 잘 알려짐으로써, 전통 시장의 소상공인 분들도 보다 많은 사용자들을 만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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