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이정환)는 26일 서울사옥 국제회의장에서 KRX 상장희망기업 및 증권회사 등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경기지역 등 수도권 소재의 상장희망기업의 재무담당 임직원, 인수기관 IB 담당 임직원 등 300여명(170여개사)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2008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로 기업공개(IPO)시장이 급속히 침체되었으나, 최근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IPO가 회복됨에 따라 증권시장 상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여진다.

KRX는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여 동 설명회에 참석한 우량기업들을 중심으로 현지방문, 맞춤형 컨설팅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상장될 수 있도록 인수기관과 협조할 예정이다.

금년 중에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주요 산업단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여 정보 수집에 어려움이 있는 지방 기업에게도 상장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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