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카카오게임샵 입점확대하고 런칭기간도 5일만에 가능하도록 단축

[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다음카카오는 자사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샵 입점 프로세스를 파트너사들에게 공개하고 입점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샵은 카카오 게임하기 보다 수수료를 낮춘 다음카카오의 신규 게임 플랫폼이다. 결제 금액의 10%를 게이머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방식도 도입해,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게임샵 입점 프로세스는 크게 카카오게임하기와 동일하게 입점신청, 결제연동 개발, 검수, 출시, 업데이트 순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단계별 소요 시간을 최소화해 개발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개발 역량에 따라서 최소 5일 만에 카카오게임샵에 자사의 게임을 런칭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초반 운영 안정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적용해 온 선별 출시 정책도 폐지되어 파트너사라면 누구나 자유로운 게임 입점이 가능하다.

입점 파트너사들을 위한 혜택도 늘어난다. 카카오게임샵에 신규 입점하는 게임은 매주 화요일 출시되는데 일 최대 출시 게임 수도 10종으로 한정해 개발사들은 신작 효과를 1주일 이상 누릴 수 있게 된다. 신작 게임을 출시하는 경우에는 카카오게임하기와 동시 출시도 가능하고, 신규 입점 게임에 대한 내외부 광고 노출과 파트너사 자체 프로모션을 위한 이벤트 코인, 비상시 결제 프로모션과 같은 파트너사의 마케팅을 직접 도울 수 있는 방안들도 입점 정책에 담겼다.
 
다음카카오 게임사업팀 박준현 사업부장은 “카카오게임샵 입점 프로세스의 핵심가치는 파트너사에 대한 혜택은 늘리고, 게임 출시의 장애 요소는 줄여 카카오게임샵을 파트너사들과 함께 경쟁력있는 대안마켓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샵은 유통 수수료에 대한 파트너사의 부담은 줄이고, 충성도 있는 이용자를 모객할 수 있는 서비스인만큼 의미있는 게임 유통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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