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LG유플러스는 26일부터 페이나우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를 제공,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가운데 최초로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기존 단순히 카드나 계좌이체 결제 등을 통한 단일 결제를 넘어 카드 포인트라는 새로운 결제 수단을 이용한 복합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M포인트 50% 사용’ 프로모션으로 제공되는 페이나우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는 매월 다른 테마를 통해 특정 가맹점에서 현대카드로 결제 시,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를 결제금액의 50%까지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결제 금액이 5만원인 경우, 결제 금액의 50%인 2만5000원까지 M포인트로 결제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현대카드 M포인트 가맹점에서는 5~10% 수준으로 포인트 사용을 할 수 있지만, ‘현대카드 M포인트 50% 사용’ 프로모션 기간에는 50%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손종우 e-Biz 사업담당은 “페이나우 이용자의 결제 편의성 증대를 위해, 카드 포인트 합산 결제를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라며 “향후 페이나우 전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다른 카드 사의 포인트 결제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