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선택 요금제'도 유선통화까지 무제한 제공

[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KT는 고객이 원하는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마이 타임 플랜’을 출시하고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유선통화 무제한 확대, VIP 서비스 제공 등 소비자 혜택을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KT가 선보이는 마이 타임 플랜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다. 월정액 7000원에 매일 3시간 동안 2휴의 기본 제공량과 소진 이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0시부터 21시까지 총 22개 시작 시간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고 이용 시간은 월 2회까지 변경이 가능, 고객이 데이터 사용 패턴에 최대한 맞출 수 있다.

또 KT는 지난달 8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음성통화 제공량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당초 5만9900원 이상 요금제에서 유무선 무제한 음성통화를 제공했지만, 가장 낮은 2만9900원 요금제까지 확대했다.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자는 별도로 요금제 변경할 필요 없이 유선통화까지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1일부터 6만9900원 이상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자에 올레멤버십 등급 상향 및 단말 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VIP팩을 추가로 제공한다.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은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와 다양한 데이터 혜택 제공으로 데이터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파격적인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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