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과 앱이 연동된 앱세서리 시장이 본격 개화됨에 따라 앱세서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서울 서초동 플래그십 매장을 시작으로 고객이 어디서나 다양한 앱세서리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국에 플래그십 매장을 확대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헬스 ▲레저 ▲생활 등의 영역에서 앱세서리를 우선 출시하는 한편 점차 고객의 생활가치를 높일 수 있는 품목까지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헬스분야에는 활동시간, 칼로리, 보행거리 등을 측정하는 손목형 피트니스 밴드와 체성분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성분 분석기 등이 있다.

피트니스 밴드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활동량을 확인할 수 있고 보행 외에도 운동 종목을 추가해 소모한 열량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한국영양학회의 8천개 요리 데이터를 이용해 대부분의 한국음식과 식사량까지 기록할 수 있다. 

생활분야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하는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와 ‘마이빔’, 아웃도어용 스피커, 안경형 3D모니터 등이 있다. 포켓포토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8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있는 사진을 블루투스 또는 NFC 기술을 활용해 즉시 인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웃도어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서는 음악, 영상, 게임 사운드를 무선으로 간편하게 재생할 수 있다. 안경형 3D 모니터는 스마트폰, PC게임기와 연결할 수 있어 VOD, 게임, 웹서핑 등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 송병학 액세서리영업추진팀장은 “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앱세서리 시장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라며 “특히 앱세서리 시장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으로 상생은 물론 고객에게는 새로운 생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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