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주에는 은평뉴타운의 청약이 있어 청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177가구에서 1지구 잔여분까지 총 644가구로 일반 분양이 늘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증폭됐다. 그 외에도 안산 신길 휴먼시아, 인천 향촌 휴먼시아, 전농 2차 래미안 등의 청약이 예정돼 있어 입추(立秋)가 지난 이번 주는 분양 분양 물량이 풍성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청약접수는 4곳에서 이뤄지며 총 2579가구(임대 673가구포함)가 일반 분양된다. 또 계약 2곳, 당첨자발표 3곳, 견본주택개관 단지는 없다.

11일(월)은 SH공사가 은평뉴타운1,2지구의 전용면적 85㎡초과 125~228㎡ 주택형 376가구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서울특별시 1년 이상 거주자만 해당되며 1년 미만 거주자나 수도권 거주자는 13일 1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은평 뉴타운은 전원형 생태도시로 조성되며 녹지율이 42%로 서울에서 몇 안되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12일(화)에는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6구역에 '래미안 전농2차'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규모는 지상 9~15층 16개 동 총 867가구로 84~145㎡주택형 14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사업지 우측에는 배봉산 근린공원이 가까이 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 후 매매가 가능하다.

같은날 대한주택공사가 경기 안산 신길지구 B1, B3블록에 ‘안산신길 휴먼시아’ 866가구의 청약접수에 돌입하낟. 아파트의 공급면적은 96~111㎡까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안산신길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서안산IC가 인접하며 국도39호선, 안산~시흥간도로, 공단~도일간도로 및 4호선 안산역도 가까운 편이다.

13일(수)에는 SH공사가 은평뉴타운 1,2지구의 전용면적 85㎡이하 105~155㎡ 주택형 268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85㎡ 이하는 청약저축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고 청약가점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경북 구미시 공단1동 구미 우림필유(431가구), 12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문수산수필아파트(205가구), 13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신태양아파트 2차(40가구)가 예정돼 있다.

그밖에 11일 울산 남구 선암동 풍진 힐그린파크(39가구), 인천 서구 가좌동 가좌 라일실크빌(60가구)의 계약이 각각 3일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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