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갤럭시노트4가 최근 출시된 갤럭시S6를 제치고 SK텔레콤을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으로 조사됐다.

업계 1위 이통사가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판 제품이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4라는 점에서 의외라는 반응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T월드 다이렉트'에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가장 많이 팔린 할부원금 50만원 이상의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4로 나타났다.

6월 둘째주 갤럭시노트4는 고가 단말기 판매량의 35%를 차지했고 아이폰6는 24.4%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6는 22.8%, 갤럭시S6 엣지는 11%의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9월에 출시한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는 95만7000원으로 갤럭시S6의 85만8000보다 비싸다. 다만, 공시 지원금 등을 뺀 실제 판매가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저가 요금제인 '데이터 59요금제' 이하에서는 갤럭시노트4가 저렴하다.

특히 갤럭시노트4는 그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장점이었던 착탈식 배터리와독특한 입력 도구인 S펜을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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