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 대상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지원

[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네이버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15만 배달의민족 등록 업소 중 단계적으로 신청을 받아 네이버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 ‘모두’를 활용,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컴퓨터에 능숙하지 못한 가맹업주들을 위해 무료 교육 프로그램 ‘모두 함께 배워요’도 실시, 소셜미디어 마케팅 활용법, 통계분석 툴 사용법 등을 전수해줄 방침이다. 교육은 오는 8월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에서 진행되며 강의는 네이버의 전문 강사진이 맡는다.
 
배달의민족과 네이버가 함께 하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은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7일까지 이며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업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최근 어느 사장님으로부터 배달의민족의 교육 프로그램 참가 후 6개월 만에 매출이 4배가 올랐다는 메시지를 받고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라며 “이를 잘 이해하고 실천하는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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