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알뜰주유소 사업자 선정이 완료됐다.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은 14일 알뜰주유소 사업자 입찰 결과 1부 중부권역은 현대오일뱅크가, 남부권역은 GS칼텍스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2부 시장 중 휘발유 부문은 한화토탈이 단독 입찰해 선정이 미뤄졌고 경유 부문은 현대오일뱅크가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사업권을 따냈다.

이에따라 이들은 오는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2년간 농협중앙회의 NH-오일과 자영알뜰주유소, ex-오일 등 전국 1100여 알뜰주유소에 유류 제품을 납품하게된다. 알뜰주유소는 석유공사가 입찰을 통해 기름을 대량 구매한 뒤 주유소에 공급해 판매가를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알뜰주유소 입찰은 1부와 2부 시장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1부는 중부권역(경기, 강원, 충청), 남부권역(영남, 호남) 등 지역별로 나눠 진행됐다. 여기에는 국내 생산시설을 갖추고 전국적 유통과 배송이 가능한 업체, 즉 정유 4사만이 입찰이 가능하다. 2부는 생산과 수입 유통에 참여하는 업체라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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