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강희수 기자] 광복 70주년 8·15 특별사면 대상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일부 재벌 총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을 놓고 막판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사면 대상은 13일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재벌 총수 중 누가 사면대상에 포함될 지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일 사면심사위 회의에서는 최태원 SK 회장이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의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종적으로 누가 사면 대상에 포함되고, 누가 빠질지는 오는 13일 사면안이 확정되는 임시 국무회의까지 단정할 수 없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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