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이미지스는 핀테크용 MST칩(마그네틱보안전송용 칩)을 개발해 성능검증 및 양산 준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이미지스가 개발한 MST칩은 스마트폰에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해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때 적용되는 제품으로, 스마트폰을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에 대면 스마트폰에서 신용카드 결제정보를 결제 단말기로 전송해 결제되는 방식이다.

MST방식의 결제는 기존 신용카드 마그네틱 방식과 동일해 NFC방식(근거리무선통신)과는 달리 현재 카드 가맹점들이 보유하고 있는 일반적인 결제 단말기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미지스는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스마트 폰 단층필름전극방식(GF1)의 터치 칩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MST용 IC개발 및 양산에 성공함으로써 모바일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지스 김정철 대표는 “햅틱 및 터치 IC 제품에 이어 MST용 IC 개발을 통해 매출 증가와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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