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금부담 완화 위한 납기연장·분할납부제 적극실시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기영)은 환율상승으로 인한 KIKO 피해업체와 일시적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개 업체에 대해 93억원에 달하는 관세등에 대해서 무(無)담보 납기연장 또는 분할납부토록 하였다.

이는 작년 11월부터 인천공항세관이 경제난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세정을 펼친 결과이다.

현재까지 성실중소기업 18개와 KIKO피해 12개 업체는 각각 70억과 23억원 가량의 3∼6월 무(無)담보 납기연장 또는 분할납부의 납세편의를 제공받게 된 것이다.

이들 업체 중에는 경제위기 이전에는 유망 중소기업 이였으나, 갑작스런 기업자금 경색과 환율상승으로 단번에 어려움에 빠진 기업도 다수 있었다.

인천공항세관은 "향후에도 범칙이나 체납이력이 없는 성실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납세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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