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설 연휴에 수출중소기업 생산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소기업청은 9일 주영섭 청장이 일부 조업중인 인천 소재 수출중소기업 파버나인(대표 이제훈) 생산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수출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취임 후 지난달 27일 첫 현장방문지로, 서울 소재 수출기업 캐리마 방문과 서울지역 수출중소기업 간담회를 가진 후 세 번째 수출현장 행보다. 

파버나인은 LCD, LED, PDP TV 프레임 전문생산 기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동 아노다이징 라인을 구축해 삼성전자의 1차 벤더로서 10년 이상 전략적 협력관계 유지하고, 글로벌 고객들이 원하는 감성품질 추구를 위해 기술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주영섭 청장은 “시장상황이 어려울 때 업계 판도가 변화하는 만큼 현재와 같이 수출전선들이 불투명한 시점에 중소, 중견기업들이 경쟁국가 기업들보다도 더 공격적으로 해외진출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정부도 글로벌 시장에 맞는 기술개발, 생산자금,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중소기업의 스토리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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