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조감도

[중소기업신문=박동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에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1850가구가 오는 18일 분양된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단지가 들어선다.

총 86만4955㎡에 달하는 공원부지 중 그 동안 개발되지 못했던 호원동 일대 42만7617㎡를 이번에 새로이 조성하게 된다. 이 중 34만3617㎡에는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남은 8만4000㎡ 면적에 아파트 등 주거 및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은 청파원, 피크닉, 칸타빌레 등 다양한 테마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의정부 시내에 들어서는 만큼 입지여건도 남다르다.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 데다 지난해 개통한 호원IC와 인접해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서울 및 수도권 광역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또한 의정부경전철 범골역이 가깝고 1호선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이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 환경은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시청, 시의회, 세무서, 예술의 전당, 소방서 등도 단지와 가깝다. 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CGV, 도서관, 의료원, 보건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피트니스, 실내 골프,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커뮤니티시설 및 조경이 들어선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 동으로 1단지 919가구, 2단지 931가구 등 총 185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전용면적은 59·84㎡ 두 가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만 선보인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시 범골로 80 일대 상우고등학교 정문 맞은편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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