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10일 자사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가 CC(Common Criteria; 국제공통평가기준) 인증을 EAL4(Evaluation Assurance Level 4) 등급으로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공 고객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트러스가드'는 안철수연구소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의 대표 브랜드로서 고성능 방화벽, VPN 전용 솔루션 기반 위에 통합보안 기술력과 긴급대응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품질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CC인증 획득으로 고객(시장) 요구에 기반한 전천후 공급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즉, 방화벽.VPN 전용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에는 멀티 코어 플랫폼 및 그에 최적화한 소프트웨어 설계에 기반한 고성능 방화벽/VPN 전용 솔루션을 공급하고, 통합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에는 안철수연구소의 핵심 역량인 '능동적, 종합적(Proactive/Comprehensive) 보안 위협 대응 체제'가 결합된 UTM 통합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트러스가드'는 고성능 고품질의 방화벽/VPN 기술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특히, 정확성과 최신성을 겸비한 6,000여 개의 IPS 시그니처를 유지하며, 제로데이(Zero-day) 공격 등 긴급 대응이 필요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특히 국제 특허 출원한, 자체 개발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방어 전용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유형의 DDoS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V3와 연동해 보안이 취약한 PC의 네트워크 접근을 제어하거나,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격리 및 자동 치료함으로써 악성코드의 감염 및 VPN을 통한 확산을 차단한다. IPSec VPN과 SSL VPN 기능을 모두 제공해 클라이언트 VPN 구성을 유연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사장은 “이번 CC인증 획득으로 공공 고객을 필두로 한 국내외 기업, 기관에 우수한 기술력과 긴급대응 서비스가 결합된 네트워크 통합보안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향후 ‘트러스가드’ 제품군의 라인업을 다양화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C인증은 1999년 채택된 국제적 정보 보호 제품 평가 기준이며, 우리나라는 국가정보원이 인증을 맡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한국시스템보증(KoSyAs),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평가를 맡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신속한 인증 획득으로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평가 기관 세 곳 모두에서 평가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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